2022.01.10 (월)

학생칼럼

'한글날'의 시작과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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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9일 '한글날'은 훈민정음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한 날이다.

 

 '한글날'은 1926년에 11월 4일(음력 9월 29일), 식도원이라는 요릿집에서 첫 번째 기념식을 가졌던 '가갸날'이 그 시초다. 기념식의 주최는 '조선어연구회'와 '신민사'였다. 기념일을 '가갸날'이라 한 것은, 그 당시엔 '한글'이라는 말이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고, 언문, 가갸글 등 이라고 불렸기 때문이다. 1928년 세 번째 기념식부터 '한글날'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한글날은 수 차례 바뀌었었다. 1926년 11월 4일에 시작되었으나, 1930년에는 10월 29일로, 이 후 10월 28일로 바뀌었다. 오늘날과 같이 10월 9일로 정해진 것은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된 사건 때문이다. 이 기록을 근거로,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했다. 그러나, 당시엔 세계대전과 일본의 탄압 등으로 기념식이 제대로 행해지지 않았다. 1945년 독립 이후부터 10월 9일에 정식으로 행사를 할 수 있었다.

 

 1946년 이후부터 이 날은 공휴일이었지만, 명문화 된 것은 없다. 1949년 정식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이 후, 1991년엔 일반 기념일로 변경되었다가, 2006년 다시 국경일로 격상되었다. 2013년부터 한글날은 국경일이자, 다시 공휴일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와 같이 한글날은 '가갸날잔치'로 시작해, 여러 번의 변경을 거쳐, 지금의 국경일이자 공휴일로 자리 잡았다.

 

 한글날이 있는 10월, 우리의 한글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백성들이 글을 쉽게 배울 수 있게 함으로, 백성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려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담긴 한글! 그 과학성과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글! 우리의 글이 있기에 국제적 지위를 더욱 굳건할 수 있게 하는 한글!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이다.

 

 한글의 무분별한 맞춤법 파괴와 지나친 신조어 사용을 지양하고, 우리의 한글을 더욱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