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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추천도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이란?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치신 분들을 기리는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에 읽어볼 만한 책들을, 남광초등학교 사서 선생님에게 아래와 같이 추천받있다. ◆ 「온양이」 책 「온양이」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수 만명 피란민들을 실어 나른 구조선 '온양호'에 관한 사료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다. 고통스럽고 참혹한 전쟁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생명의 고귀함과 삶의 희망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 「엄마에게」 이 책은 6.25전쟁통에 엄마와 헤어진 어린 아이가 평생을 북쪽에 있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세상의 그 어떤 감정도, 아이가 엄마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보다 애틋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전쟁의 거창한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전쟁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적 사실과 내면의 세계를 담담히 전한다. ◆ 「그 여름의 덤디디」 이 책은 '이향안' 작가가 작가의 아버지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씨앗으로, 세상에 내놓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창작동화다. 전쟁의 참상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이향안' 작가의 글과 부드러운 한국화풍의 먹먹한 동심을 담은 '김동성' 화가의 그림이 만나, 문학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한편의 창작동화다. 책 「그 여름의 덤디디」는 생생하고 가슴아픈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소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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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초 2학년, 난생 처음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가다.
지난 8일 수요일, 남광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첫 번째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장소는 열대식물원, 협재굴, 쌍용굴, 사파리조류원.....등이 합쳐진 한림공원으로, 여러가지 체험들과 자신들이 싸온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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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초 5학년, '우리말의 힘을 주제로 인성 특강을 받다
지난 24일, 남광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우리말의 힘' 이라는 주제로 인성특강을 받았다. 이번 특강은 우리말에 들어 있는 힘을 체험하고, 말의 힘이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특강에서 강사 선생님은 우리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간에는 순우리말 퀴즈도 냈다. 특히, '얼' 이라는 순우리말을 알게 되었는데, '얼'이란? 정신의 줏대라는 뜻이었다. 또, 눈을 감고 북극과 남극으로의 체험해 보았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체험을 하면서 신기해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로운 생활태도를 함양하고, 좋은 말, 바른 말을 스스로 사용하길 기대한다.